'보수·진보의 문제' 토론회 내일 개최…여야 3당 원내대표 참석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수와 진보정치의 문제점과 향후 진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내일(10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내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와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에는 이인영, 나경원, 오신환 등 3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30여명도 참석합니다.

참석자들은 평소 본인들이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의 한계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건강한 보수와 진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 의원은 "보수와 진보가 가진 고민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를 통해 정치가 추구해야 할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현실정치에 몸을 담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