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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추경·민생법안 시급…黃 대권놀음에 국회가 희생양"

더불어민주당은 추경과 산적한 민생법안의 처리를 위해 자유한국당이 조속히 국회 정상화에 협조할 것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 "자신의 대권행보와 정쟁에만 전념하더니, 초당적으로 만나 협력하자는 대통령 제안마저 여러 조건을 걸면서 뿌리치더니 다시 민생 투어라는 명목으로 장외 정치를 재개했다"며 "도대체 국민은 안중에 있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의 대권놀음에 국회가 더 이상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민생 해결과 국회 정상화는 뒤로 한 채 장외를 돌며 희망, 공감, 국민을 얘기하다니 도대체 얼마나 국민을 기만하려는가"라고 비난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특히 포항 등 추경 해당 지역을 지역구로 둔 한국당 의원을 거론하며 "추경을 볼모로 한국당의 정략과 정쟁을 지켜만 볼 것인지, 지역주민의 눈물을 닦아줄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또 "6월도 이번 주까지 협상의 시한으로 설정해놓고 기다렸다. 이번 주말까지 꼭 자유한국당이 국회 복귀를 결정해야 한다"며 "특히 6월 임시 국회는 법적 사항"이라며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을 어겨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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