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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서 스키 리프트 케이블 파손으로 1명 사망

스위스 유명 관광지인 티틀리스 인근 리조트에서 보수 공사 중인 스키 리프트의 케이블이 파손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엥겔베르크 티틀리스 리조트의 스키 리프트 보수 공사 중 메인 케이블을 고정하는 버팀쇠가 빠지는 바람에 케이블이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덮쳐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으며 4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크게 다친 2명은 헬리콥터로 근처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관광객은 없었고 사고 당시 케이블에 리프트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루체른에서 남쪽으로 35km가량 떨어진 티틀리스는 아름다운 경치와 만년설로 유명하며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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