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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궁서 국빈만찬…트럼프, 여왕에 "위대한 여성" 칭송

버킹엄궁서 국빈만찬…트럼프, 여왕에 "위대한 여성" 칭송
영국을 국빈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위대한 여성"이라며 칭송하며 미국과 영국이 '영원한 우정'을 이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방문 첫째 날 저녁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주최의 국빈만찬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고 일간 가디언, BBC방송,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2차 세계대전에서 함께 희생한 뒤로 영국과 미국은 다른 동맹들과 함께 국제기구를 설립해 갈등에 따른 공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했다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왕위를 이어받기 전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영국 여성 국방군에 들어가 군용 트럭 운전사로 복무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위대한 여성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지난해 7월 이후 두 번째이자, 국빈방문으로는 처음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 승리의 전환점이 된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일인 6월6일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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