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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북한 유엔 제재 활동에 함정·항공기 지원

캐나다, 대북한 유엔 제재 활동에 함정·항공기 지원
▲ 하르짓 사잔 캐나다 국방부 장관

캐나다가 유엔의 대북한 제재와 감시 작전에 해·공군의 함정과 항공기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C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하르짓 사잔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어제(3일) 일본 도쿄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하고 이렇게 합의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군은 유엔의 대북 제재 활동인 '네온 작전'에 프리깃함과 해상 정찰기, 잠수함을 작전 해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밝혔습니다.

캐나다군은 우선 그동안 중동과 동아프리카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했던 HMCS 리자이너 함과 MV 아스테릭스 보급함을 현지에 파견할 방침입니다.

캐나다군의 대북한 제재 작전 참여는 향후 2년간 정기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잔 장관은 성명에서 유엔 제재가 세계 안보와 지역 번영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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