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 회동…"북미 대화 조속 재개 긴밀 협력"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9.06.01 17:08 수정 2019.06.01 23: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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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스티븐 비건 美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오른쪽)

한미 양국은 6·12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앞두고 지금이 북미대화 재개와 실질적 진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 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싱가포르에서 미국 측 북핵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협의를 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습니다.

미국 측은 오늘 만남에서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공약에 있어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 협상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이도훈 본부장은 이틀 전 제주포럼 기조연설에서 북미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기회의 창이 무기한 열려있는 게 아니"라며 북한이 이제는 호응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한미 북핵수석대표 회동에 앞서 어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만찬협의를 했으며, 오늘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한일 북핵수석대표 조찬협의를 했습니다.

한미일 3자 북핵 실무 책임자들이 만난 것은 지난 3월 초 워싱턴D.C 회동 이후 약 석 달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