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中·베트남 '돼지열병' 피해 소개…자국 내 발병엔 침묵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9.06.01 17:01 수정 2019.06.01 21: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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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자국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은 채 중국과 베트남의 관련 피해와 대응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농업농촌부가 지난달 29일 밝힌 데 의하면 윈난성 멍하이현의 여러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약 40마리의 돼지가 병에 걸리고 10여 마리가 죽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베트남에서도 지난 2월초 흥옌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전국 수십 개 지역으로 전파됐으며 베트남 당국이 피해 지역 경계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돼지 살처분 지도서를 배포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나 북한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사실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이틀 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통보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