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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다양하게 빚어낸 빈부…'기생충' 韓 관객에 인사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30일)은 이번 주 개봉한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기생충' / 감독: 봉준호 / 주연: 송강호·이선균·최우식]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드디어 한국 관객들을 만납니다.

온 가족이 백수인 반지하 집 가족과 화려한 대저택의 최상류층 가족.

작은 만남으로 시작된 두 가족의 인연이 예측불허로 흘러가다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집니다.

우리 사회의 빈부 격차 문제를 유머와 스릴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 섞어 빚어내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를 사로잡았습니다.

[봉준호/영화 '기생충' 감독 : 한국에서 상영하면 칸에서 웃었던 것보다 한 10에서 15% 정도 더 웃는 부분이 있을 텐데, 그 15% 정도가 아마 제가 말씀드렸던 오로지 한국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그 지점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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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감독: 마이클 도허티]

괴수들의 공격으로 아들을 잃은 엠마가 또 다른 공격을 막기 위해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찾아냅니다.

이를 알아챈 테러집단이 엠마의 딸 매디슨을 납치하고, 주파수를 통해 고대 괴수들이 차례로 깨어나면서 인류는 다시 대재앙의 위기를 맞습니다.

인간을 공격하는 괴수와 인간을 지키려는 괴수의 화려한 액션이 시종일관 이어지는 몬스터 블록버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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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옹알스' / 감독: 차인표·전혜림 ]

[말 한마디 없이 사람들을 배꼽 잡게 만든.]

몸개그 하나로 12년 간 21개 나라 46개 도시를 누비며 웃음을 전파해 온 넌버벌 코미디 팀 옹알스.

이들이 세계 최고의 무대 라스베이거스에 도전장을 냅니다.

[라스베이거스!]

무대에 대한 열정 하나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배우 차인표 씨가 다큐멘터리로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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