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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베레프, 4시간 8분 접전 끝에 프랑스오픈 1회전 통과

츠베레프, 4시간 8분 접전 끝에 프랑스오픈 1회전 통과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을 힘겹게 통과했습니다.

츠베레프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55위 존 밀먼을 접전 끝에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밀먼을 상대로 두 차례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장기전을 펼친 츠베레프는 무려 4시간 8분 만에 대회 첫 경기를 끝냈습니다.

그동안 유독 메이저대회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츠베레프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도 초반부터 고전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전 상대는 21살의 신예 미카엘 이메르로 정해졌습니다.

세계 17위인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는 다니엘 타로를 3대 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의 뤼카 푸유도 시모네 볼레리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1위인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를 2대 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2회전 상대는 빅토리야 아자란카입니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우승 이후 2018년과 올해 2년 연속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세계 3위 시모나 할레프는 아일라 톰리아노비치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사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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