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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결승골' U-20 한국, 남아공 꺾고 조 2위…16강 청신호

'김현우 결승골' U-20 한국, 남아공 꺾고 조 2위…16강 청신호
'유럽파 수비수' 김현우의 결승골을 앞세운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물로 첫 승리를 따내며 20세 이하 월드컵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후반 24분에 터진 김현우의 헤딩 결승골을 지켜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수비수 김현우는 김정민의 슛이 수비 맞고 높이 뜨자 공간을 파고들며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1대 0으로 져 어렵게 출발한 대표팀은 남아공을 꺾고 1승 1패를 기록해 이날 아르헨티나에 2대 0으로 진 포르투갈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한 골 앞서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16강에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한국을 상대로 총력적은 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정정용호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만약 최종전에서 한국이 아르헤티나에 지고, 포르투갈이 남아공을 꺾으면 한국은 다시 조 3위로 떨어지게 돼 다른 조 3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해 16강 진출을 노려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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