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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가 뉴욕 한식당에 별점 테러한 이유

[스브스타]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가 뉴욕 한식당에 별점 테러한 이유
방탄소년단이 방문했던 뉴욕의 유명 한식당이 팬들로부터 벌점 테러를 받아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이 방문한 뉴욕 코리아타운 내의 한 한식당이 맛집 리뷰 사이트 ‘옐프(Yelp)’에서 방탄소년단의 팬들로부터 거센 혹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식당의 공동운영자가 방탄소년단 방문 당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이번 논란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체에 따르며,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식당의 운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가게에서 식사 중인 멤버들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내가 너무 냉정한 것일 수도 있고, 내 세대가 아니어서일 수도 있지만 나는 빅뱅이 방탄소년단보다 훨씬 더 많은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곽 씨에게 "관심받기 위해 방탄소년단을 몰래 촬영해놓고, 굳이 불필요한 비교를 하며 아티스트를 모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고객의 동의 없는 촬영은 무례하고 끔찍한 행동"이라며 식당 내 몰래카메라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카메라를 숨겨놓고 찍은 게 아니라, 내가 그곳에서 식사하는 동안 촬영한 것”이라며 “식당 내 몰래카메라는 없다.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 팬들이 내가 악의 없이 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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