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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플라스틱공장 화재 재산피해 9억 5천만 원

김해 플라스틱공장 화재 재산피해 9억 5천만 원
경남소방본부는 3개 공장 7개 동을 태운 뒤 7시간 만에 꺼진 김해 플라스틱공장 화재로 9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걸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현장 상황이 마무리되지 않아 구체적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파악 등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공장 내부의 가연성 물질로 화재 당시 많은 연기가 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2시 10분쯤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 한 조선 배관 기기 제조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플라스틱공장과 철강 제조업체, 폐기물 재활용업체 등 총 3개 업체 7개 동이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며 인근으로 불이 번지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큰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밤 9시 14분 완전 진압에 성공했습니다.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구름 띠는 수십㎞를 퍼지며 인접한 창원시에서 목격될 정도로 길게 이어졌습니다.

이에 김해시는 '공장 화재 사고 발생으로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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