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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의 '작은무기' 염려 안 해…김 위원장 약속 지킬 것"

트럼프 "북한의 '작은무기' 염려 안 해…김 위원장 약속 지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일 정상회담 차 방일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6일) 오전 7시 30분쯤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했는데 이것이 일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지 모르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트윗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한 다음날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 위원장이 조 바이든을 IQ가 낮은 멍청이라고 했을 때 나는 웃었다"며 "이것은 아마 나에게 신호를 보낸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논평을 통해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이 북한의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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