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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벽 못 뚫은 영국 메이 총리, 다음 달 7일 사퇴

브렉시트 추진 과정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음 달 7일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 통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지만,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집권 보수당은 다음 달 10일 이후에 후임 당 대표 경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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