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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남·대구, 나란히 탈락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의 경남FC와 대구FC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남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조별리그 E조 최종 6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룩과 쿠니모토의 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경남(2승 2무 2패. 승점 8)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16강에 오를 수 있는 2위 이내에 들지 못하고 3위에 머물러 탈락했습니다.

중국 산둥 루넝(승점 11)이 1위,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10)가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F조의 대구는 중국 광저우 헝다와 원정경기에서 져 다잡았던 16강 진출권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대구는 최종 6차전에서 후반 19분 광저우의 파울리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대구(승점 9)는 승점 추가에 실패해 광저우(승점 10)에 2위 자리와 16강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F조에서는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1위, 중국 광저우 헝다가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경남과 대구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K리그 팀 중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16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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