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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미국 제재 맞서 비상계획 실행 중"

"화웨이, 미국 제재 맞서 비상계획 실행 중"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에 맞서 비상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화웨이는 자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외 기업들과 접촉하면서 이들 기업이 미국이 보유한 핵심 기술을 사용하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 일본 기업 관계자는 "화웨이 측에서 전화가 와서 미국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을 쓰는지 물어봤다"며 "본사에 이를 보고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웨이는 전세계 협력사 가운데 핵심 부품을 제공하는 92개 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중 미국 기업이 33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중국과 일본 기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독일, 홍콩 기업들도 이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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