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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민간단체 이번 주 北과 연쇄 실무접촉

南 민간단체 이번 주 北과 연쇄 실무접촉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가 소강 국면인 가운데 남측 민간단체들이 이번주 제3국에서 잇따라 북측과 접촉할 예정입니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와 사단법인 겨레하나, 민화협 등 남측 단체들은 이번 주 중국 선양에서 북측 인사들과 연이어 실무접촉을 할 예정이라고 단체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실무접촉은 6·15 남측위가 내일부터 이틀간, 겨레하나가 모레부터 이틀간, 민화협이 오는 26일쯤 갖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이번 접촉에서 다음 달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개최 등 남북 민간교류 사업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실무접촉에서 북측이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에 대한 입장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나 민간단체들의 대북협의 재개 움직임에 대해 "현시점에서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순 없어 평가하긴 이르지만, 계속 주시하고 있다"면서 "후속 합의 등 결과물을 보면서 동향을 판단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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