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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아우크스와 재계약 협상 결렬…이적 가능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계약이 만료되는 구자철이 계약 연장 협상을 했지만 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5년 6개월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낸 구자철이 결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2015년 8월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후 4년여 만에 팀을 옮길 처지에 놓였습니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2013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던 시절을 포함하면 5년 6개월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습니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2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키커는 구자철이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 또는 아시아 리그 진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 76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한 뒤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던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팀과 계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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