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시간끌기?…구속 후 첫 소환서 사실상 조사 불응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19.05.19 19: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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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사흘 만에 첫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 전 차관이 "새로 선임한 변호인과 접견 후 조사를 받겠다"며 사실상 조사에 불응해 검찰은 2시간 만에 김 전 차관을 돌려보냈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관련 검찰 수사단은 오늘(19일) 오후 2시 구속 수감 중인 김 전 차관을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수사단은 구속 다음 날인 지난 17일 김 전 차관에서 소환을 통보했으나 김 전 차관이 변호인 접견이 안 됐다며 불응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검찰이 오늘 소환을 통보했지만, 김 전 차관은 역시 변호인 접견 불충분을 이유로 2시 간 만에 조사를 사실상 거부해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조사는 조서 작성도 없이 마무리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단은 다음 주 화요일 쯤 김 전 차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