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투기자본이 유가 변동성 늘려…선물시장 주시해야"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19.05.19 13:44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원유 선물시장에 투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국제유가의 변동 패턴이 매우 불안정해졌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종합팀의 안시온 과장 등은 오늘(19일) 보고서에서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하에 투자수익 증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투기성 자금이 원유 선물시장에 대거 유입했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투기성 자금의 잦은 유출입이 유가 변동 폭을 키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우리 경제는 세계 5위의 원유수입국으로 유가 변동이 성장, 물가 등 거시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원유 선물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