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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폰' 활용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인천서 도입

<앵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이른바 독거노인 '안심폰'이 도입됐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생활관리사인 안정연 씨는 독거노인 25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가정을 방문하고 수시로 화상통화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안정연/인천시 연수구 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 (어르신, 어르신) 네. (안 선생 잘 보여요?) 네.]

생활관리사가 사용하는 전화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쌍방향 영상통화를 하고 노인들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이른바 '안심폰'입니다.

버튼만 누르면 집 주소와 함께 119로 자동 연결됩니다.

인천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안심폰 개통식을 갖고 올 상반기 중 8천 명이 넘는 독거노인들에게 안심폰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명성/연수구 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 어르신들이 위급한 상황에 (119에) 주소를 말씀드릴 수 없는데 바로 뜬다는 것도 좋고 노래가 나오니까 무료하신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박남춘/인천시장 :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한 상황을 즉시 개선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독거노인들이 급속하게 늘면서 안심폰 돌봄서비스가 노인들의 안전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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