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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3.6% "최근 1년 내 휴업·폐업 고려한 적 있어"

[경제 365]

소상공인 3명 중 1명꼴로 최근 1년 사이에 휴업이나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 500개사를 조사한 결과, 33.6%가 최근 1년 내 휴업이나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휴·폐업을 고려했지만, 실제 폐업을 하지 못한 이유로는 '매수자 없음'이 63.1%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체감 경영수지에 대해서는 전체의 80%가 나빠졌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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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대 기업 매출의 3분의 2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총매출액은 695조 6,000억 원, 이 중 65.9%는 해외 매출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해외 매출 비중이 97.9%와 86.1%였고, 기아차, LG전자, 현대차의 해외 매출 비중도 60%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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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에 따라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평균 약 2억 원 정도 인상됐습니다.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3억 8,400만 원대로 평가됐고, 세종시 2억 2,000여만 원, 경기도 2억 400여만 원 순이었습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9억 원 초과 공동주택은 전국에 모두 21만 8,163가구였습니다.

이 중 93%인 20만 3,213가구가 서울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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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감염되면 100% 폐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달 말 현재 돼지고기 삼겹살 100g 가격은 2,663원으로 한 주 전보다 4.8% 올랐습니다.

1개월 전에 비해서는 16.5%, 1년 전보다는 19.4% 상승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4월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개학과 행락철 등에 따른 국내 소비증가가 주요인이라며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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