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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두산 주말 3연전 나란히 싹쓸이

프로야구 SK와 두산이 나란히 주말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두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SK는 어린이날(5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 KBO리그 경기에서 다익손의 호투와 허도환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4대3으로 이겼습니다.

선발투수 다익손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삼진 11개를 잡았고, 포수 허도환은 3대3으로 팽팽하던 7회 좌월 결승 홈런을 쳐 3연승에 앞장섰습니다.

이대호는 동점 투런 아치를 그리며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이 5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SK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2위를 달리는 두산은 어린이날 잠실 더비에서 LG를 11대2로 대파했습니다.

허경민이 LG 1, 2선발 윌슨과 켈리를 무너뜨린 데 이어 오늘은 김재호가 차우찬에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두산은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SK와 두산을 뒤쫓는 5위 키움은 삼성에 17안타를 몰아치며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2대2 승리로 8연속 위닝시리즈(3연전에서 2승 이상)를 달성했습니다.

NC는 창원 홈경기에서 KIA를 10대3으로 크게 누르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한화는 KT를 6대4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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