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군포 화재 큰 불길 잡혀…대응 단계 2단계로 하향"

경기 군포 당정동의 페인트 공장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았다며 대응 단계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밤 9시 5분쯤 군포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6공장에서 불이 나자 공장 내부에 폭발위험이 있는 유기화합물이 많은 점을 고려해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등에서 지원 출동이 이뤄져 소방차 124대와 소방인력 357명이 진화에 투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밤 11시28분쯤 큰 불길이 잡히자 대응 단계를 2단계로 하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