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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페인트 제조 공장 화재…유기화합물 많아 진화에 어려움

군포 페인트 제조 공장 화재…유기화합물 많아 진화에 어려움
경기도 군포의 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공장 내부에 유기화합물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30일) 밤 9시 5분쯤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6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공장은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곳으로 내부에 유기화합물을 보관 중이라 소방관들의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하고 군포는 물론 의왕, 안양, 수원, 과천, 시흥 등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차량 103 대와 소방관 323명이 동원됐으며 정문호 소방청장도 현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불이 인근 건물로 확대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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