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꼰대들은 보아라!"…62살 유투버 '꼰대박'

SBS 뉴스

작성 2019.04.29 09:58 수정 2019.04.29 14: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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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 쉽게 돈 번다고 생각하시는 분, 이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알바생 도망치게 하는 방법 세 가지 몇 가지? 세 가지 세 가지.

첫 번째, 알바생을 가족이라고 생각하세요. 근무시간 끝나고 가족이니 10~20분 편하게 부려먹으시며 실수로 그릇이라도 깨면 알바비에서 칼같이 공제하세요.

두 번째, 알바를 정직원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무리 최저시급을 받아도 자기 할 일은 완벽하게 해야 하잖아요. 돈은 최저시급으로! 일은 책임 있게! 

세 번째, 젊었을 때 고생은 돈 주고 사서 하는 거라고 우기세요.

[박광희/(62) 유튜버 : 안녕하세요. 저는 꼰대박이라고 하고요. 예순둘입니다. 꼰대가 안되려고 꼰대 바깥에 있는 사람(이란) 의미로 제가 꼰대박이라고 지었습니다.

소통을 안 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며 자기 것만 이해하려는 사람 이런 사람을 꼰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유튜브에서) 제 얘기를 할 때 반성도 할 겸 꼰대들한테 이러지 말라고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상은 '며느리를 도망치게 하는 방법'인데요.]

며느리를 딸처럼 막 대하세요. 아들 가진 것을 큰 벼슬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들을 결혼시켰으니 보상받으셔야죠. 며느리에게는 일을! 아들에겐 휴식을!

[박광희/(62) 유튜버 : 나는 이런 시아버지, 이런 시부모가 되지 말아야겠다 하는 의미로 며느리에게 헌정하는 선물로 준 작품입니다.

(저도 동영상을) 친구들한테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너 미쳤냐", "지금 네 나이가 몇인데 이러고 있냐" 이런 친구들을 보니까 더더욱 (방송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방송을) 저희 기성세대가 보길 원하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젊은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서 왜 좋아하는지는 저는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우리가 운동을 할 때 잘하기 위해서는 몸에 힘을 빼야 되거든요. 꼰대들이 사고의 힘을 빼서 생각을 유연하게 하면 좀 더 인생이 즐겁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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