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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타점 없이 2안타 포함 3출루

추신수 타점 없이 2안타 포함 3출루
추신수(37세·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히트에 3차례 출루를 기록했지만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19(91타수 29안타)로 조금 올랐습니다.

추신수는 멀티안타와 볼넷으로 3차례 누상에 나가며 출루율 0.415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는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시애틀을 15대 1로 크게 물리치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추신수는 1회초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볼넷 이후 계속된 노아웃 1, 2루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중월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팀 타선이 폭발하는 동안 추신수의 방망이는 잠잠했습니다.

2회초 원아웃 2, 3루에서 유격수 뜬공, 3회초 투아웃 1, 3루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습니다.

추신수는 5회초 투아웃 1, 2루에서도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습니다.

추신수는 다섯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10대 1로 앞선 7회초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날렸고, 11대 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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