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4·27 1주년 하루 앞두고…남북연락사무소 소장 회의 9주째 불발

4·27 1주년 하루 앞두고…남북연락사무소 소장 회의 9주째 불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정례 협의 채널인 소장회의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26일)도 무산됐습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연락사무소로 정상 출근해 근무 중이라며 "오늘 소장회의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남북 간 합의에 따라 개최하지 않기로 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의 전종수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했다"며, "현재 북측에는 김광성 소장대리가 현지에서 근무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무산된 것은 9주째로 특히 남측 소장인 천 차관의 파트너 역할을 해온 북측 소장대리가 근무 중임에도 회의가 불발된 것응 이례적입니다.

이 부대변인은 '누구의 주장에 따라 회의가 열리지 않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일방의 주장이 아니라 남북 간 협의와 합의에 따라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