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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 단독회담 종료…"한반도 발전 위한 의견 교환"

<앵커>

이번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보겠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공동 관리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회담 일정은 마무리된 것인가요?

<기자>

네, 오후 1시 10분쯤 시작된 단독회담은 약 2시간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

단독회담이 1시간 정도 예정이 되어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있었는데, 예정보다는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이후 확대회담이 진행이 됐고요, 푸틴 대통령이 회담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는 공지가 러시아 매체를 통해서 통보가 됐다고 하는데, 아직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핵심 의제죠, 한반도 비핵화 해법에 대해서는 어떤 대화가 오갔습니까?

<기자>

관련해서 푸틴 대통령 발언에 눈길이 가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런 언급이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방문의 목적을 전략적으로 지역 안정을 도모하고 공동으로 정세를 관리하는 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것,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비핵화 해법이나 제재 문제 등에 있어서 러시아가 어떤 역할을 해주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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