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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악령에 홀린 여신도 구원해준다며 '진하게' 입술 포갠 목사 '논란'

악령에 쓰인 여신도 구원해준다며 '진하게' 입술 포갠 목사
악령에 빙의된 신도를 구원해주겠다며 파렴치한 행동을 한 목사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짐바브웨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문제의 목사는 신도들 앞에서 황당한 의식을 벌였습니다. 한 여신도의 몸속에 있는 악마를 쫓아내겠다며 입을 맞춘 겁니다.
악령에 쓰인 여신도 구원해준다며 '진하게' 입술 포갠 목사
목사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신도의 볼을 두 손으로 잡고 한참 동안 입을 포갰습니다. 그리고 불쑥 뒤로 물러나 몸을 털어내는 듯한 시늉을 하며 주문 같은 말들을 쏟아낸 다음, 신도에게 다가가 다시 입을 맞췄습니다.

교회에 모여 있던 성인 신도들은 물론 아이들도 이 광경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특히 의자 앞줄에 있던 두 여자는 머리를 감싸 쥐며 여자를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악령에 쓰인 여신도 구원해준다며 '진하게' 입술 포갠 목사
이후 여러 매체를 통해 이 영상은 빠르게 공유됐고, 이를 본 많은 이들의 분노와 조롱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쓰레기 같은 짓이다. 저 목사를 체포해야 한다", "악령에 홀린 다른 남자 신도에게도 저렇게 할지 궁금하다", "악마는 여자가 아니라 목사의 바지 안에 있다"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트위터 RMajong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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