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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강경투쟁에 "오래 못 간다…국회에 들어와야"

이해찬, 한국당 강경투쟁에 "오래 못 간다…국회에 들어와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 트랙 합의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강경투쟁을 접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이 어제(23일) 청와대 앞에서 패스트트랙 항의 기자회견을 연 것을 거론하며 한국당은 " 자제하시고 국회에 들어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입법 활동과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추경은 강원도 산불 피해와 포항지진 지원,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민생과 관련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알아본 바로는 한국당 의원들도 참여를 잘 안 하는 듯하다며 "어제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 참여한 의원은 30∼40명밖에 되지 않는 듯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의 투쟁이 오래 못 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대표는 패스트 트랙에 태우기로 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에 대해 "고위 공직자 비리에 관한 법이라서 정부·여당은 수세로 가고 야당이 더 추진해야 할 법"이라며 "세상이 잘못돼 지금 한국당이 고위 공직자를 보호하려는 이상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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