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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정영식,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16강 합류

이상수-정영식,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16강 합류
▲ 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한 이상수-정영식 콤비

한국 남자탁구의 이상수와 정영식 콤비가 국제탁구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16강에 합류하며 2회 연속 메달 수확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칠레의 니콜라스 부르고스-펠리페 올리바레스 조를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16강에 합류한 이상수-정영식 조는 핀란드 조와 8강행 티켓을 다툽니다.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 때 남자복식 동메달을 수확했던 이상수-정영식 조는 두 대회 연속 메달 사냥을 노립니다.

2년 전 대회 때 단식 동메달을 차지했던 이상수는 단식에서도 폴란드의 요아오 게랄도를 4대 0으로 누르고 32강에 안착했습니다.

정영식 역시 64강 관문을 통과해 일본의 미즈타니 준과 단식 32강에서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남자 복식의 장우진-박강현 조도 16강에 합류했고, 여자 복식에 나선 전지희-이시온 조도 16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남자 단식에선 장우진과 안재현이, 여자 단식에선 전지희와 서효원이 32강에 안착했습니다.

(사진=월간탁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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