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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연구원, 올해 성장률 2.5%→2.3% 하향…"추경효과 0.1%p"

LG연구원, 올해 성장률 2.5%→2.3% 하향…"추경효과 0.1%p"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3%까지 낮아지며 내년에도 회복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세계경기 둔화 영향이 반도체 경기를 통해 증폭돼 나타났다며 국내 경기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6조∼7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추경이 올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0.1%포인트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저출산에 올해부터 인구가 자연 감소하면서 민간소비 증가세는 2.5%로 둔화한다고 봤습니다.

건설투자는 -3.8%, 설비투자는 -2.8%를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경기 하향 우려에 건설투자 위축은 계속되고, 수출둔화에 설비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한다고 예상했습니다.

소비인구가 줄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9%로 낮아지고, 경기둔화 충격에 고용도 어려워져 실업률은 3.9%를 기록할 것으로 봤습니다.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9만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3.2% 수준으로 낮아지며 반등 계기가 없어 내년까지 내림세가 이어진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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