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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이동국, 시즌 2호 골 터졌다!…전북 선두 등극

<앵커>

오늘(20일) 프로축구에서는 4경기에서 무려 13골이 터지는 골 잔치가 이어졌습니다. 40살의 골잡이 이동국 선수는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선두 등극을 이끌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국은 전반 23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땅을 쳤습니다. 무방비 상태의 골문에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말았습니다.

1분 뒤 임선영이 전북의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기습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동국은 전반 39분에 찾아온 두 번째 득점 기회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로페즈의 크로스를 정확한 타이밍에 머리로 받아 넣어 시즌 2호, 개인 통산 217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로페즈의 쐐기 골까지 더한 전북은 상주를 3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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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던 울산은 안방에서 성남에게 무너지며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전반 31분 공민현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전반 43분 울산 김보경이 찬 공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주니오가 건드리는 바람에 노골이 된 게 뼈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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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경남은 난타전 끝에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종료 직전 극장 골의 사나이 경남의 배기종이 기가 막힌 발리슛으로 패배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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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포항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틀 뒤 군에 입대하는 김진혁이 시즌 4호 골을 뽑으며 화끈한 고별전을 치렀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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