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브리트니 브라운 씨와 그녀의 아들 와이엇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브라운 씨는 얼마 전 쇼핑몰을 찾았습니다. 곧 첫 번째 생일을 맞게 될 와이엇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한참을 둘러본 뒤, 브라운 씨는 자동차가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선물을 샀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브라운 씨는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차 안에 놔두었던 선물들이 밤사이에 모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브라운 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안타깝게도 범인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브라운 씨의 추측과는 달리,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알고 보니,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 경찰관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와이엇의 선물을 사 온 것이었습니다. 경찰관들의 따듯한 마음에 감동한 브라운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브라운 씨는 "아들의 생일선물을 도둑맞았다는 얘기를 들은 경찰관들이 돈을 모아 와이엇의 생일 선물을 사다 줬다. 이처럼 이타적인 행동을 보여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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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