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배변 실수한 새끼 시바견에 '전기 포트' 속 뜨거운 물 부어버린 주인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4.15 18: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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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실수한 새끼 시바견에 '전기 포트' 속 뜨거운 물 부어버린 주인한 대학원생이 배변 실수했다는 이유로 반려견에게 끔찍한 짓을 저질러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중국 시나닷컴 등 외신들은 장쑤성 난퉁에 사는 의과 대학원생 첸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첸 씨는 반려견인 새끼 시바견이 침대 옆에 배변 실수를 하자 분노했습니다.

벌을 줘야겠다고 생각한 첸 씨는 처음에 강아지가 벽에 붙어 두 발로 서 있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강아지의 이빨이 손에 닿자, 첸 씨는 물릴 것을 두려워하며 우리에 가뒀습니다.

그런 다음 뜨거운 물이 담긴 전기 포트를 가져와 우리 속에 갇힌 강아지에게 그대로 부어버렸습니다.

강아지는 고통스러워하며 흐느껴 울었지만 첸 씨는 전혀 개의치 않아 했습니다. 오히려 이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과시하듯 개인 SNS에 공개했습니다.
배변 실수한 새끼 시바견에 '전기 포트' 속 뜨거운 물 부어버린 주인이후 영상은 현지 온라인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국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첸 씨는 "영상을 찍은 뒤 즉시 차가운 물을 부어줬다. 조금 다치긴 했지만 목숨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둘러댔습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첸 씨가 재학 중인 대학교 측은 "해당 학생을 정학 처분했으며 이후 정신 치료 결과를 지켜본 후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또한 학대당한 반려견은 지역 동물애호가에게 맡겨져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