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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남친 손잡은 느낌'…한 여성이 공포영화 볼 때 들고 간 황당한 물건

한 여자가 공포영화 볼 때 들고 간 독특한 물건
한 20대 여성이 공포영화를 보기 위해 준비한 황당한 물건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 등 외신들은 일본인 여성의 흥미로운 체험담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사연의 주인공은 보고 싶은 공포영화가 생기자 고민에 빠졌습니다.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같이 손잡고 봐줄 사람이 있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도 잠시, 여자는 문득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실제로 손깍지를 낄 수 있는 대용품을 만드는 겁니다.
한 여자가 공포영화 볼 때 들고 간 독특한 물건
한 여자가 공포영화 볼 때 들고 간 독특한 물건
여자는 일회용 비닐장갑에 푹신한 촉감을 위해 밀가루를 채워 넣은 뒤 꽉 동여맸습니다. 그리고 팩에 담아 조심스럽게 영화관에 들고 가 무사히 관람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후 여성의 트위터에 공개된 '밀가루 손'과 깍지 낀 인증사진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미 영화 보기도 전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너무 꽉 쥐어서 터지면 민폐 아니냐", "짠하다"는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ymn_co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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