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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50살 넘어 시작한 도전과 좌절…'오후의 기타'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월요일은 볼만한 전시회와 새로 나온 책들을 홍지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오후의 기타' / 김종구 지음 / 필라북스]

50살이 넘은 인생의 오후에 기타를 시작해 10년 동안 연마한 현직 기자의 이야기입니다.

무뎌진 손가락을 끊임없는 훈련으로 단련시켜 무대에 서기까지 도전과 좌절의 과정을 풀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음악과 미술, 문학, 영화 등에 담겨진 일화와 함께 해설 기사 형식으로 써서, 흡인력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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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 맑음' / 임광호·배주영·이민동·정수연 지음 / 창비]

하늘이 맑아서 더욱 슬펐던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직 교사들이 썼습니다.

유신 시대와 6월 민주항쟁 등 역사적 배경 설명과 함께 각국 사례를 곁들여 세계사적 흐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광호/역사 교사 (공동 저자) : 5월 공동체와 파리 꼬뮌을 비교해놨다든지. 또는 5월 어머니회를 이야기하면서 아르헨티나의 5월 광장 어머니회를 같이 이야기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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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를 쓰다' / 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엮음 / 알렙]

말콤 글래드웰과 톰 울프를 비롯한 51명의 퓰리처상 저널리스트와 작가들이 말하는 글쓰기 방법입니다.

하버드대 니먼 재단이 기획해 18개월 동안 취재하고 3년간 제작했는데, 우리 현실과는 거리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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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 展 / 8월 4일까지 / 서울시립미술관]

지난해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1천억 원이 넘는 작품가로 현존 작가 가운데 최고를 기록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입니다.

테이트 미술관을 비롯한 8개 해외 미술관에서 대여한 회화와 드로잉 등 133여 점이 선보입니다.

지난 2017년 영국,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열린 회고전에도 100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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