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北 핵·미사일 역량 여전…방어준비 태세 집중"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이 여전히 핵과 탄도미사일 역량을 갖고 있고 미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방어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워싱턴DC에서 연 초청 대화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여전히 탄도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고 핵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며 비록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결합할 능력은 입증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일의 사태로부터 미국과 우리 동맹국들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도록 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한미연합훈련 조정과 관련해 전통적인 훈련의 범위를 다시 정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며 다양한 수준의 부대에서 필수 임무를 숙달하는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대비태세 유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