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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우려 속 中 매체 "양쪽에 공평한 합의 이뤄야"

미·중 무역협상 우려 속 中 매체 "양쪽에 공평한 합의 이뤄야"
미·중 무역협상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는 최종 합의가 양쪽에 공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무역 관리 출신으로 중국세계화센터 선임연구원인 허웨이원은 양쪽이 다음달 말까지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양쪽이 협상을 이어간다면 이런 시한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합의의 내용에 초점을 맞춰 양쪽 모두에 공평한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양측이 이미 부과한 관세를 어떻게 할지와 합의 이행 메커니즘을 놓고 협상에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보복 관세의 철회를 요구하지만, 미국은 일부 관세를 유지하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다음 주 베이징을 방문해 류허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정부는 아직 고위급 협상 일정에 대해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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