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해공 민주평화상 제정…민주화 정신 기린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도 광주시가 독립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해공 신익희 선생을 기리는 해공 민주 평화상을 제정했습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해공 신익희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은 물론이고 해방이 되고 나서는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해공 선생의 생가가 있는 경기도 광주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 선생을 기리는 민주 평화상을 제정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신익희 선생은 임시정부에서 법무 총장과 외무 총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고 나서는 민주적 가치를 바탕으로 당시 자유당 정권에 맞서서 민주화 운동에 벌였습니다.

195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한강 백사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호남으로 가다가 갑작스레 별세할 때까지 해공의 인생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점철됐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 해공의 생가가 있는 경기도 광주시가 신익희 선생을 기리는 해공 민주 평화상을 제정했습니다.

[신동헌/경기도 광주시장 : 민주주의의 기초를 닦았던 분이고 그런 부분들을 광주 사람들도 잘 모르고 대한민국 사람들도 잘 모르는 거 같아서 그분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서 제정을 했습니다.]

광주시는 신익희 선생의 핵심가치를 반영해서 평화통일, 의정발전, 글로벌리더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수상자가 결정되면 해공이 태어난 날인 7월 11일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줄 예정입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에 있습니다.

생가를 찾으면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는 선생의 대통령 출마의 변과 완전독립과 자유평등을 강조하는 선생의 독립운동 표어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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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오피스텔도 하자 보증금을 내야 허가를 내주고 있는데요, 이 제도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용인시가 시행하고 있는 오피스텔 하자보수보증금 제도를 경기도 시·군 공동협력체와 협의해서 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법 및 공동주택관리법 개정도 건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실상 아파트와 별 차이가 없는데도 오피스텔은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다 보니 하자보수 문제로 분쟁이 잦아왔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용인시가 하자보수 보증금제를 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