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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혼수가전 풍속도 바꿨다…건조기·공기청정기 인기

[경제 365]

미세먼지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서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가전 구매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이 전국 매장 혼수가전 판매량 순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TV와 건조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순이었습니다.

한해 전인 2017년 5위 안에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밥솥이 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건조기와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가 새롭게 필수가전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 측은 잦은 미세먼지 발생에 피해를 적극 줄이려는 움직임이 혼수가전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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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화물차에 대해 일정 차령이 넘으면 검사를 강화하는 식으로 퇴출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난 1997년 일정 연한을 넘는 화물차의 운행을 막는 차령제한제도를 규제 완화 차원에서 폐지했습니다.

정부는 차령제한제도를 부활하는 대신 노후 화물차에 대해 자동차 검사를 강화하는 차령관리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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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14억 원을 투입합니다.

지역 연고산업은 특정 지역에 특정한 분야의 생산이 전통적으로 이어져 관련 업체가 다수 존재하거나, 관련 기술이 전수돼 내려오는 산업을 말합니다.

중기부는 비수도권 지역 혁신 기관을 중심으로 23개 내외의 지원 과제를 발굴해 중소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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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양식장을 대상으로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공업용 포르말린 등 불법 약품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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