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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통영 보선 지원 박차…"文 정부 좌파정책 막아달라"

황교안, 통영 보선 지원 박차…"文 정부 좌파정책 막아달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3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통영을 방문해 정점식 후보 지원에 주력했습니다.

황 대표의 통영 방문은 지난 15일에 이어 사흘 만입니다.

통영·고성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군현 전 의원이 무투표 당선됐을 정도로 전통적으로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지만,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선 통영시장과 고성군수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황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 인사 10여 명은 오늘 오후 통영에 집결해 정점식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문재인정부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번 선거는 통영·고성과 창원의 미래를 좌우하는 동시에 이 정권의 좌파정책을 막아내는 중차대한 의미가 있다"며 "지난 2년간 문재인정권의 좌파사회주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 민생이 모두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나온 민주당 후보를 보면 참으로 분개할 수밖에 없다. 전과 경력에 노조 경력만이 전부이고 줄기차게 한미 FTA 반대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이런 좌파 선동정치로 통영·고성 경제를 어떻게 살리나. 도대체 이 정권이 얼마나 통영·고성을 무시하면 깜도 되지 않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나"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선거법 패스트트랙 논의와 관련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의석배분 방식에 대한 기자 질문에 '국민은 알 필요가 없다'고 대답하는 충격적인 국민 무시 폭언을 했다. 세상에 국민이 알 필요가 없는 선거법이 있을 수 있냐"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정권에 준엄한 국민 심판을 내리고 좌파독재연장 음모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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