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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개의원과 현피 뜬 호주의 17살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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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호주 국적의 극우 성향 테러범 '브렌턴 테런트'가 뉴질랜드의 이슬람 사원에 총기를 난사해 최소 5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같은 날 호주의 극우 성향 상원의원인 '프레이저 애닝'은 이번 테러의 원인을 '무슬림 극단주의자를 수용한 무슬람 이민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다음 날인 16일, 17세 소년인 '윌리엄 코널리'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닝의 극우 집회를 찾아 애닝의 뒤통수에 계란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극우 발언을 한 정치인을 향한 호주 청소년의 분노,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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