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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은 이제 안녕∼ '도마의 신'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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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계체조의 간판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가 오랜 부상을 딛고 6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학선은 어제(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종목별 월드컵에서 남자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3년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무려 6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1, 2013년 세계선수권,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양학선은 2014년 이후 고질적인 햄스트링,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기나긴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2016년 리우 올림픽,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오랜 부상을 털고 2017년 10월 세계선수권 이후 1년 5개월 만에 복귀한 국제 대회에서 양학선은 자신의 주 무기인 '양1'과 '로페즈' 기술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목표인 내년 도쿄 올림픽 우승에 대한 희망도 봤습니다.

양학선의 황금기와 길고 길었던 시련기, 그리고 화려한 복귀까지의 과정을 비디오머그에서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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