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학교생활 힘들어하는 소년이 '감동'의 눈물 흘린 이유

조도혜 작가,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3.13 14: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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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힘들어하는 소년이 '감동'의 눈물 흘린 이유한 15살 소년이 반 친구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은 테네시주 라 베르뉴에 사는 고등학생 아즈라엘 로빈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아즈라엘은 최근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아즈라엘은 항상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너그러웠지만 동시에 늘 위축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아즈라엘에게는 아픈 상처가 있었습니다. 이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겁니다.
학교생활 힘들어하는 소년이 '감동'의 눈물 흘린 이유이 사실을 알게 된 반 친구 케롤로스와 딜란은 아즈라엘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들은 다른 친구들과 십시일반 모은 용돈으로 선물을 준비해 수업시간에 깜짝 증정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주는 게 고마워서 준비했어"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아즈라엘도 눈물을 왈칵 터뜨리며 고마워했습니다.
학교생활 힘들어하는 소년이 '감동'의 눈물 흘린 이유학교생활 힘들어하는 소년이 '감동'의 눈물 흘린 이유이후 깜짝 이벤트를 도운 생물교사 손지 뉴먼 씨는 "아즈라엘은 누가 뭘 떨어뜨리면 가장 먼저 주워주고, 낙담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가장 먼저 가서 괜찮을 거라고 말해주는 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렇게 순수하고 착한 행동을 본 적이 없다"고 칭찬했습니다.

또한 이즈라엘의 엄마 트레이시 씨도 "이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을 흘렸다"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친구들이 이렇게 아들을 생각해줘서 감동했다"라고 뭉클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Stephanie V. My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