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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첫 유인캡슐 시험발사 성공…美유인우주선 부활 발판

스페이스X, 첫 유인캡슐 시험발사 성공…美유인우주선 부활 발판
▲ 크루 드래곤에 탑승한 마네킹 리플리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첫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향해 발사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미국 우주항공국 NASA의 의뢰로 유인 캡슐을 시험 발사한 것입니다.

팰컨9 로켓은 미 동부시간으로 2일 오전 2시 49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 있는 발사대에서 '드래곤 데모-1'을 탑재한 채로 발진해 우주 공간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발사장 주변에는 5천여 명이 모여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일제히 탄성을 질렀습니다.

같은 시각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스페이스X 통제센터에서도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발사 순간 기상 조건은 양호했으며,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팰컨 로켓이 오렌지색 화염을 내뿜고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NASA TV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스페이스X와 NASA는 발사 후 약 10분 만에 캡슐이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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