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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특별메뉴, 혼자 먹기 힘들다!'…SNS로 살펴본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 쏠린 세계인들의 관심과 중계 카메라가 미처 잡지 못한 현지의 생생한 이모저모가 올라오는 SNS 상황을 한꺼번에 모아 보는 하노이 톡입니다.

지금 하노이에는 두 정상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규모의 전 세계 취재진들과 관련자들이 몰려서 벌써 재미있는 트윗들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같이 한번 보시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AP의 하노진이 어젯밤에 올린 글입니다. 어젯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하노이 대사관을 나서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표정은 밝아 보이고 가벼워 보이는데요. 평소보다도 얼굴이 좀 더 부어 있죠. 3일에 걸친 기차여행과 그 이후에 자동차를 타고 바로 하노이 시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확실히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은 평소보다도 조금 더 부어 있는 얼굴입니다.

사실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그랬던 것처럼 야간 투어를 나갈지에 대해서도 굉장히 큰 관심이 쏠렸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좀 아직 여행으로부터 피로하다 보니 오늘의 공식 일정을 기다리면서 어젯밤에는 호텔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오늘의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트윗도 함께 같이 보시겠습니다. 다음 트윗은 워싱턴 포스트 기자인 데일리 나카무라가 올렸습니다. 어젯밤의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둘러싸고 있는 구경꾼들과 취재진들의 모습을 사진 찍어서 올렸습니다. 굉장히 사람이 많았지만 조용했다고 합니다. 지금 고조되어 있으면서도 현장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현지의 분위기 사진인데요. 몇 시간 움직이지도 않고 김정은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트윗 보시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서울 지국장인 조나단 청이 올린 트윗입니다. 지금 하노이 시내는 이렇게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세기의 담판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베트남 전통 복장을 입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 머리를 노랗게 염색을 시켰네요. 서구와 자주 만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베트남 국기와 함께 성조기와 인공기를 하노이 시내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고요. 또 이번 회담을 기념하는 특별 메뉴들을 내놓고 호객하고 있는 식당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금 하노이 시내 곳곳이 이렇게 회담에 대한 기대로 달아올라있다고 합니다.

다음 트윗 보시겠습니다. 다음 트윗은 저희 하노이에 가 있는 SBS 취재진 중에서 김수형 기자가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 주변에서 주로 취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바로 맞은편 식당에 나와 있는 평화의 날 특별 메뉴를 시켰는데 볶음밥이 혼자 먹을 수 없을 만큼의 특대 사이즈였다고 합니다. 지금 이렇게 회담을 기념하면서 굉장히 많은 양의 특대 사이즈 메뉴를 내놓고 있는 식당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회담도 이렇게 푸짐한 메뉴처럼 우리에게도 굉장히 좋은 소식이 되는 푸짐한 성과를 좀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저희 SBS 특보는 여러 SNS 계정을 통해서도 지금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저희 SBS 특보, SNS 공식 계정들의 여러분들의 의견, 질문 또는 현지의 생생한 상황 남겨주시면 전 세계와 하노이로부터 오는 생생한 상황들과 함께 여기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하노이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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