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고용하라" 이천 SK 하이닉스서 대규모 집회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기지부가 23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SK 하이닉스 앞에서 조합원 고용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조합원 1천700여 명은 SK를 상대로 반도체 공장 증설 공사에 민주노총 조합원을 고용해달라고 요구하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서울 종로 SK건설 지플랜트 앞으로 이동해 2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천 SK 하이닉스 공장 주변에 8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으며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