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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차 산업혁명' 개발 위해 창업 생태계 구축

<앵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창업 자금과 공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천에 콘텐츠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배출하는 전초기지가 마련됐다는 소식,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LED를 이용한 3D 홀로그램 장비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상용화 단계의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인천으로 사업장을 옮긴 뒤 투자금 5억 원을 유치했습니다.

[이춘정/퓨처월드 대표 : 인천재기펀드에 (투자)신청을 했고요. 거기서 저희들이 많은 투자를 받아서 올해는 더 많은 사업을 실질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같은 실감 콘텐츠 제작 분야의 전문인력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인천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수료생 가운데 6명이 관련 기업에 취직했습니다.

[홍진협/교육 수료생 : 게임업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교육을 잘 마치고 VR, AR관련기업에 취업까지 했고 그 덕분에 실무적인 일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창업보육시설에다 기술개발과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창업 관련한)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서로 협업함으로써 아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교육과 연구개발, 창업지원과 투자유치까지 한군데에서 이뤄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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